SNS, 휴대폰 사용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SNS, 휴대폰 사용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

SNS 사용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시간 투자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에서 이뤄진 이번 연구는 10시 이후 부모들이 아이의 휴대폰 사용을 자제시키고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여자아이의 경우 SNS 플랫폼이 사이버 따돌림에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SNS, 휴대폰 사용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

SNS 사용과 삶의 만족도

영국에서는 10대 10명 중 9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다.

영국 렌셋 아동 미성년 건강 재단은 SNS 사용에 따른 정신 건강상 영향을 알아내기 위해 13세에서 16세 사이 청소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학생들의 삶 만족도, 불안감, 정신 건강, 사이버 따돌림, 수면, 신체 활동 등에 대해 질문했다.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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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여학생은 51%, 남학생은 43%가 하루에 3번 이상 SNS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경우는 각각 75%, 69%가 하루에 3번 이상 SNS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하루에 3번 이상 SNS를 사용한다고 밝힌 학생들은 대체로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

특히 여학생들은 덜 행복하고 불안한 경우가 많았다.

연구진은 이 불안감이 수면 부족, 사이버 따돌림, 운동 부족 등 현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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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임페리얼 칼리지 아동 정신의학과 다샤 니콜스 박사는 총 SNS 사용 시간보다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런던 대학 오르몬드 스트리트 아동 건강 센터의 청소년 건강학 러셀 바이너 교수는 “SNS 사용이 다른 활동을 대체하고 있는 만큼 부모들이 신체 활동과 수면 시간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SNS가 10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삶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아동 정신의학과 다샤 니콜스 박사는 총 SNS 사용 시간보다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NS를 얼마나 사용하느냐보다 그것이 실제 삶의 활동을 얼마나 제약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균형을 맞춰야 하는 거죠.”

사이버 따돌림

니콜스 박사는 아이가 SNS 내에서 사이버 따돌림을 당하지 않는지 유의 깊게 봐야 한다고 더했다.

“사이버 따돌림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침대도 안전한 장소가 아니죠. 휴대폰을 침대에서 멀리 둔다면 적어도 침대에서 따돌림당할 일은 없을 겁니다.”

로얄 칼리지 아동 정신과 루이스 테오도시우 박사는 “SNS와 디지털 활동이 어린이 그리고 청소년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이에 대한 예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SNS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이러한 연구에 자금을 투자”하고 자신들의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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